자영업자 재기 발판 무담보채무 원금감면 최대 90% 심층 분석

기존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피해’ 증빙이 필수였으나, 정책 개편의 핵심은 단순한 대상 확대가 아닌, 실질적인 재기 지원을 목표로 부실이 임박한 저신용·취약 차주의 금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입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채무 부담을 ‘회생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는 것입니다. 재기 의지가 있는 차주들에게 사실상의 ‘새출발 기회’를 제공하는 강력한 금융 안전망 역할을 할 것입니다.

2025년 9월 22일, 새출발기금의 지원 대상 확대와 함께 가장 주목받는 조치는 무담보채무 원금감면율을 최대 90%까지 상향 조정한 것입니다. 이는 부채 상환 능력이 극도로 낮은 소상공인에게 적용되는 ‘특별 채무 조정’의 핵심입니다.

“최대 90% 감면율은 채무자의 소득 및 재산 심사를 통해 결정됩니다. 변제 능력이 거의 없는 심각 부실 채무자에게 집중 적용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정부는 이 조치를 통해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강력한 재기 지원 의지를 반영했습니다.

원금감면율 차등 적용 기준과 범위

• 감면율 산정 원칙: 원금감면은 일괄 적용이 아닌, 소득/재산 등을 고려한 상환 능력 심사 결과에 따라 0%부터 최대 90%까지 차등 적용됩니다.
• 90% 최고 적용 기준: 재산보다 채무가 월등히 많고,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로 확인되어 변제 능력이 없다고 판단된 ‘심각 부실’ 차주에게만 해당됩니다.
• 담보채무 조정 범위: 주택담보대출 등의 담보채무는 원금 감면 대상에서 제외되며, 주로 금리 인하 및 상환 기간 연장 등의 조정 방안만 가능합니다.